제3회 의정부시 민락맥주축제

{ujbtimes=조명국기자] 2024년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의정부에서 제3회 민락맥주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무더운 여름을 식혀줄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행사가 어우러져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 통돼지 바비큐 이벤트는 풍부한 맛과 향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여기에 여름의 더위를 날려줄 신선한 맥주가 더해져 축제 분위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이번 민락맥주축제에서는 의정부지하상가 소상공인 협동조합과 의정부를 대표하는 베이커리 카페 달코소미가 협력해 만든 지역 특산빵 ‘땅꿀빵’이 첫 선을 보였다. 달코소미가 직접 레시피를 개발하고 제조한 땅꿀빵은, 참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빵을 맛본 시민들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콤한 속재료의 조화가 인상적이라며, 지역 특산빵으로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땅꿀빵

의정부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된 것을 기대하고 있다. 민락맥주축제는 앞으로도 의정부의 대표적인 여름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