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정미영의원,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요청 5분 발언, 후속조치는?
의정부시의회 정미영의원,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요청 5분 발언, 후속조치는?
지난 7월 26일 의정부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미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관리할 수 있는 관리센터와 마음상담실 운영을 요청했다.
정의원은 “정부가 공개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1%가 1개 이상의 후유증으로 완치 후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우울증 위험도를 나타내는 우울 지수가 코로나19 유행 전에 비해 2.7배나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또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코로나 자살사망자 유족 대상의 심리부검 면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살사례의 20% 이상이 코로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위 자료는 미국 CDC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Emerging Infection Disease에 발표된 ‘코로나19와 독감의 합병증 발생 비교연구’와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자살사례 면담결과를 근거로 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후유증 실태조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시민의 건강과 회복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을 건의한다"고 제안했다.
정의원은 이번 5분 발언을 통해, 인근 노원구 보건소의 사례를 제시하며 타 지자체의 선례를 벤치마킹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햐였다. 하루 빨리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을 위한 행정지원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전문>코로나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 및 코로나 후유증 관리센터 내 마음상담실 운영 요청
존경하는 47만 의정부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 비례대표 정미영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5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정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코로나19와 폭염 속에서도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1천5백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상황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적으로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남겼고, 현재에도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와 재감염자가 발생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전국적으로 감염병에 대해서 예의 주시하고 있는 실정이며, 의정부시도 감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본 의원은 현 상황, 특히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한 의료취약계층에 사회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기에 코로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후유증 실태조사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여 시민의 건강과 회복을 돕기 위한 코로나19 후유증 관리센터 운영을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정부가 공개한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중 19.1%가 1개 이상의 후유증으로 완치 후 의료기관을 찾았으며, 우울증 위험도를 나타내는 우울 지수가 코로나19 유행 전에 비해 2.7배나 늘어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한 코로나 자살사망자 유족 대상의 심리부검 면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자살사례의 20% 이상이 코로나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인근 노원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후유증 증상에 관한 상담 관리는 물론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심리상담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심혈관 진단 장비를 도입하여 일반 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심혈관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타 지자체의 선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의정부시도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건강과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시의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의정부시민의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의정부시민의 코로나19 후유증 실태조사를 하여 코로나로 인한 생계유지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및 사회복지 지원을 연계하는 맞춤형 사례관리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